오리는 오늘도 꽥꽥

(업데이트 : 21.10.07)

주의! 이 사건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오보도 올라오는 사건이므로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내용은 답글로 적어주시면 확인 뒤 적용하겠습니다.

 

아주 핫한 회사 '화천대유'. 사람들이 말은 많이 하는데 뭔말인지 못알아듣겠어서 내 나름대로 검색하여 조사해보았다.

 

부족한 지식과 필력으로 최대한 노력해보았다.

 

화천대유는 뭐하는 회사인가?

 

화천대유의 정확한 회사명은 '(주)화천대유자산관리'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산관리 회사이다.

 

대표는 이성문 변호사. 이번 논란들 때문인지 지금은 대표직에서 사퇴 했다. 지금은 평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

 

[단독]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사퇴…“직책 없이 평사원으로 일해”

검찰·경찰 동시수사 속 “업무 불가능 상황이라 등기이사도 내려놔”

www.hani.co.kr

 

참고로 대주주로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김만배가 있다. 지분을 무려 100%(!!) 가지고 있다.

 

회사의 설립배경에 긴 사연이 있다.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63 

 

LH, MB, 이재명 .. 대장동 개발사업 17년 역추적의 기록 - 더스쿠프

‘화천대유’란 낯선 회사에서 출발한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대선 정국에 터진 뜨거우면서도 몹시 불편한 이슈이다 보니, 주장과 반론, 또다른 반박이 이어지면서 ‘진흙

www.thescoop.co.kr

https://news.v.daum.net/v/20210914132816910

 

[현장영상] 이재명 "대장동 개발, 시민의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인 공익사업"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개발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이 지사는 황당

news.v.daum.net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2015년 민간 사업자 하나은행 컨소시엄(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동양생명, 하나자산신탁 등) 선정

-> 하나은행 컨소시엄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PFV(프로젝트 금융 투자 회사), '성남의뜰' 설립.

 

PFV는 세금 공제 특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형사업에 많이 설립되는 회사라고 한다. 하지만 충족 조건 중 하나로 자산관리를 자산관리회사(당해 회사에 출자한 법인 또는 당해 회사에 출자한 자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에게 위탁해야한다.

 

그래서 하나은행 컨소시엄에 포함된 5개의 회사가 합의해서 만든 것이 자산관리회사(AMC) '주식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이다.

 

더보기

위탁관리 리츠(부동산투자회사), 기업구조조정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부터 자산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 받아,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주된 업으로 하는 회사 를 말하며, 자기관리리츠를 제외한 리츠는 서류상 회사(Paper Company)로서 그 투자 · 운용업무를 부동산투자회사법 상 반드시 국토부 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하여야 함

자산관리회사는 자본금 70억원 이상, 5인 이상의 자산운용전문인력 및 투자자간의 이해상충 방지체계를 갖추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인가 및 본인가를 받아야 리츠 (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자산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받을 수 있음.

 

출처 : http://reits.lh.or.kr/contents/contentsList.do?contentsSeq=5 

 

LH부동산금융사업

 

reits.lh.or.kr

 

왜 화제가 되었는가?

 

처음 문제가 제기된 것은 배당금 관련 문제였다. '성남의뜰'에 납입자본금으로 총 50억원이 들어갔는데

 

지분율은

약 93%의 우선주(성남도시개발공사 53.76%, 하나은행 15.06%, 국민은행 8.60%, 기업은행 8.60% 등)

약 7%의 보통주(화천대유 1%, SK증권을 통한 민간투자자 6%)

이렇게 나뉜다.

 

여기서 웃긴 점은 우선주는 배당금에 관한 이점이 있는 대신 의결권이 없다고 한다.

성남시 개발 사업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분율이 50%이상이라도 의결권이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의결권을 가진 7% 보통주 주주들 중 6%가 민간 투자자다.

 

위 사진을 보면 배당금의 분배 또한 비정상적인 것을 알 수 있다.

 

'화천대유'는 5천만원의 납입금으로 577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셈이 된다.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1173 

 

이장규 "'성남의뜰' 우선주와 보통주로 나눈 비상식적 결정 누가 주도했나" - 뉴스웍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이른바 '화천대유 사업'이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장규 노동당 전 정책위원장이 \"화천대유 관련...

www.newsworks.co.kr

 

심지어 SK 증권의 6% 지분은 '천화동인'이라는 회사에서 투자한 돈이다.

'천화동인'은 '천화동인1호'부터 '천화동인7호'까지 총 7개의 회사가 있다.

그 중 1호는 '화천대유'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그 '화천대유'는 언론인 김만배가 가지고 있다.)

 

근데 2호부터 7호의 소유자들도 뭔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을 간단히 말하자면 1조 5천억원 규모의 공공사업에서 약 4천억원 규모의 배당금이 민간 투자자에게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 점을 이상하게 여긴 '국민의힘'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전 성남시장인 '이재명'이 관련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1조 5천억 규모의 사업인데 사업자를 하루 만에 선정된 점에서 특혜가 있었던 점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위의 의혹에 대해 '이재명'이 답변한 내용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412713&memberNo=55124889 

 

대장동 개발사업 Q&A

[BY 이재명의 열린캠프]

m.post.naver.com

 

1. 성남도시공사가 보유한 우선주는 의결권이 있는 우선주

2. '화천대유'는 투자금으로 5천만원 + 초기 자본금으로 350억원 투자.

3. 성남시가 실질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5,503억원.

4. 민간 투자자의 배당금이 높아진 이유는 부동산 폭등 때문.

5.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유는 가장 큰 금액의 개발이익 환수를 보장했기 때문.

 

그 외 많은 의혹에 대한 답변이 위의 링크에 정리되어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특혜 및 뇌물 의혹 등 몇몇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관련 기사는 아래 참고

 

현재 이 사건에서 가장 큰 쟁점은 이 사건에 '이재명'이 관여했는가 아닌가로 보인다.

 

여당에서는 '국민의힘 게이트', 야당에서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서로 주장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관련 사건

 

곽상도 의원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556191?sid=102 

 

[단독]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

핵심요약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국민의힘 정치인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n.news.naver.com

 

박영수 전 의원 딸, '화천대유' 소유의 7~8억원 아파트 분양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87&aid=0000861773 

 

박영수 전 특검 딸, '화천대유' 보유 7억∼8억대 아파트 분양받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40)씨가 화천대유 보유분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업계

news.naver.com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공개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8619&plink=ORI&cooper=NAVER 

 

박수영, '화천대유 50억 클럽' 6명 공개…“터무니없다”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 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측이 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사람들의 이름이라며 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news.sbs.co.kr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

https://www.yna.co.kr/view/AKR20211003050751004?section=news 

 

'대장동 설계' 유동규 구속…특혜·로비 수사 급물살(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구속됐다.

www.yna.co.kr

'유동규'가 '이재명'의 최측근이냐 아니냐로 말이 많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