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일주일만에 합격한 방법

개요

2023년 정기 기사 1회 필기시험이 코 앞에 다가왔다.

시험 일정은 2023.02.13 ~ 2023.03.15이다.

아마 2월 응시생들은 공부를 충분히 안 했다면 현재 막막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지금까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더욱 불안할 것이다.

필자 또한 그랬지만 일주일 전부터 벼락치기를 하여 높은 점수로 필기를 합격했다.

필자는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특별한 방법을 쓰지도 않았다.

이 글에서는 내가 일주일간 어떻게 공부하여 정보처리기사 필기에 합격하게 되었는지 알려줄까 한다.

책

필자는 책을 사지 않았다.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기출만 많이 풀어봐도

각 과목별 과락과 최소 합격점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소한의 개념을 채우기 위해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여

적당한 요약집 pdf를 구하여 달달 외우자.

본인이 책으로 공부하는 성향이라면 '시나공' 출판사 책을 추천한다.

공부법

일주일 중 약 5일 동안 모든 진도를 다 뺀다.

까먹어도 되니 일단 복습은 패스한다. 어차피 기출 풀면서 무한 반복 복습을 하게 될 것이다.

5일간 진도를 다 뺐다면 복습을 한번 더 하고 기출문제를 풀어준다.

기출은 최대한 많이 풀면 좋다.

이에 대해서 몇 가지 참고해야 할 부분이 있다.

2020년 개정

정보처리기사는 2020년에 개정되었다. 그래서 여유가 많지 않다면 2020년 이전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정보처리산업기사'나 '정보처리기능사' 필기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넘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필요한 부분만 공부하면 된다.

https://namu.wiki/w/%EC%A0%95%EB%B3%B4%EC%B2%98%EB%A6%AC%EA%B8%B0%EC%82%AC/%EC%8B%9C%ED%97%98/2020%EB%85%84%20%EA%B0%9C%EC%A0%95

정보처리기사/시험/2020년 개정 - 나무위키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기구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통신 이 과목들 중 데이터베이스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남게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전부 소프트웨어 개발과

namu.wiki

시험 방식 변경

정보처리기사는 원래 종이로 시험문제를 푸는 PBT형식이었는데 2022년 3회부터 컴퓨터로 푸는 CBT형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2022년 3회부터는 기출문제를 따로 구할 수 없다.

혹시라도 최신 기출문제를 구하고 싶다면 카페나 커뮤니티를 통해 복원된 기출문제들을 찾아야 한다.

한 과목당 20문제 씩, 총 5과목 100문제로 출제되고, 과목 과락점수 40점에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만약 자신이 전공자라면 1, 2, 5 과목에 집중하고, 비전공자라면 3, 4 과목에 집중하자.

3, 4 과목인'데이터베이스 활용'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은 SQL과 코딩의 비중이 꽤 높다.

배경지식이 있다면 쉽게 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비전공자라면 매우 힘들 것이다.

특히 이 두 부분은 실기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들여서라도 확실히 익혀두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정보처리기사는 기사 시험 중에서 난이도가 많이 낮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정되면서 프로그래밍의 비중이 높아져서 비전공자들에게 조금 불리해진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은행식 출제인 덕분에 여전히 합격률이 높은 기사 시험 중 하나다.

비전공자에 한해서 3, 4과목만 잘 해결한다면 합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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